언론보도 [23년 1월 5일 기사] "육백마지기에 LG 로고가 반짝이면 어떨까요?"
페이지 정보
본문
인구감소로 몸살을 앓고있는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과 관련 LG의 관심을 호소하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이 눈길을 끈다.
와우미탄협동조합의 최영석 단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육백마지기, 미탄과 지역소생 이야기를 하고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단장이 소속된 와우미탄협동조합은 지난 해 12월 22일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조합은 2020년부터 미탄면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 단장의 이글도 이같은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
최 단장의 이 글에서는 미탄면의 미래를 걱정하는 최 단장의 애틋함이 절절하게 묻어난다.
또 그같은 어려움을 뜬금없지만 재치있는 비유로 LG와의 협업을 조심스레 제안하는게 흥미롭다.
▲ LG로고 변천사 (사진 = LG홈페이지)
그는 먼저 "육백마지기에는 두 가지 지명유래가 있다"면서
"하나는 600마지기나 되는 넓은 면적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금성에 관한 이야기다.
육백마지기를 풀어보면 '금성을 맞이하는 곳'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명유래로 생각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럭키 골드스타, LG이다.
1995년도에 럭키골드스타가 LG로 사명을 변경했다"면서
"금성을 맞이하는 곳 육백마지기에 LG 로고가 반짝이면 어떨까. 사회공헌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LG가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미탄과 함께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 단장은 또 "미탄은 예전부터 송어양식장이 많아 플라이낚시의 성지로 유명하다.
자료를 찾다보니 2018년 작고하신 구본무 LG회장님게서도 플라이낚시인이셨다.
미탄에 플라이낚시터가 조성되고 플랫폼 공간이 생겨
고 구 회장님의 기증품이 전시되는 꿈도 꾸어본다"고 덧붙였다.
▲ 1987년 낚시춘추 기사 이미지 캡처
한편 최 단장은 "다음의 이유로 이 엉뚱하지만 진심 어린 제안을 하게 되었다"면서
"이 제안이 LG그룹 담당자에게까지 닿을 수 있도록 페친님들이 글을 널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진심은 언젠가 닿을 테니까요"라고 덧붙이면서 진심을 더했다.
추천0 비추천0
관련링크
-
https://www.shinmoongo.net/157256
1060회 연결
- 이전글[23년 2월 28일 기사] "와우미탄협동조합 , 한국관광의별 선정기념 평창관광포럼 개최" 23.11.27
- 다음글[22년 12월 27일 기사] "[2022 한국관광의 별]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맛집'으로 떠나요" 23.11.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